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자사의 모든 안료 관련 사업을 통합한 글로벌 안료 사업부를 2016년 1월 신설할 예정이다. 2016년 하반기에는 안료 사업을 분리하여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안료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폭넓고 다양한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2,500명의 임직원이 안료 사업에 소속되어 있으며 2014년 약1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글로벌 안료 사업 본부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고, 기존의 안료 사업에 소속되었던 전 직원들은 신규 글로벌 사업부로 소속될 예정이다.
마쿠스 크라머 (Markus Kramer) 바스프 디스퍼젼 및 안료 사업 부문 사장은 “바스프는 인수합병 및 일련의 성공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안료 사업 부문에서 선두주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신설될 글로벌 안료 사업부는 온전히 안료 사업에만 집중할 예정이며, 따라서 안료 사업 부문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지원하는데 더욱 더 중점을 둘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규 글로벌 안료 사업부 사장으로 임명된 알렉산더 하운실드 (Alexander Haunschild) 박사는 “오로지 안료 부문에만 전념하는 조직의 신설을 통해 바스프는 업계의 도전 과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바스프 안료 사업은 페인트 및 코팅, 인쇄 및 포장,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료 사업 포트폴리오는 프탈로시아닌, 고기능성 안료, 아조, 펄 안료, 무기 안료, 염료 및 가공 안료와 같은 유색 안료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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