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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화학종합전시회, KICHEM 2015 원료부터 기계까지 화학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이다! 이예지 기자 2015-05-27 09: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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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화학종합전시회, KICHEM 2015

원료부터 기계까지 화학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이다!



석유화학·정밀화학소재부터 화학장치, 가공기계까지 화학산업에 관련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제2회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이하 KICHEM 2015)이 지난 5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서울 COEX A, B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KICHEM 2015는 국내 화학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수출확대 및 시장정보교환 등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KICHEM 2015, 화학산업의 현 주소 한 눈에

‘Key to Success in CHEMietry, KINHEM’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료부터 촉매·첨가제, 장치·기계까지 화학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인 KICHEM 2015가 지난 5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서울 COEX A, B홀에서 개최됐다. 20개국, 200개 사, 700부스의 규모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석유화학과 더불어 정밀화학, 화학장치 가공기계 등 화학 전 분야에 걸쳐 전시되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들에게 최적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국내 화학산업을 한 눈에 비교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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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거듭나다

KICHEM 2015는 석유화학업계의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 기타 기초 유기화학물집 제조업, 합성고무, 합성수지 및 기타 화학물질 제조업,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화학산업 전반의 모든 품목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국내 화학산업의 향상된 모습을 반영했다.

먼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탄소나노튜브 등을 소개하며, 국내에서 최대의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금호석유화학의 전시부스 중앙에는 꿈의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친화경 타이어용 고기능 합성고무인 SSBR과 NdBR, 친환경 고무 TPV, 고효율 단열재 에너포르, 탄소섬유 복합소재, 우레탄 자동차 시트 등 차세대 제품들이 총출동했다.

더불어 냉각기 전문업체인 현대이엔지는 신기술이 집약된 고기능 자동 냉각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이엔지의 공냉식 자동 냉각기는 일체형과 분리형으로 분류되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일체형의 경우 캐스터에 의해 용이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냉각탑 용수량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 및 고온으로 인한 불량품 발생 시 정확한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온도편차를 극소화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10개의 존을 구성해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들은 물론 메가트렌드 기술력까지 총망라해 선보임으로써 국내 최정상급의 석유화학회사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주)한국하이티엔은 독일의 사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정밀도를 자랑하는 하이티엔 사출기를 선보이며 고객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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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대행사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이번 전시회는 2015 청정·여과·분리 기술전시회와 총 40개국 약 1,300여명의 석유화학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3대 석유화학 컨퍼런스인 ‘2015 아시아석유화학회의’가 동시에 열렸으며, 전시회 개최기간 동안 ‘최근 아시아 석유시장 마케팅 전망’을 비롯한 화학산업 분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화평법 및 화관법 대응방안’에 대한 관련 세미나도 함께 개최되어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2차관은 개막식 행사에서 “이번 전시회와 아시아석유화학회의가 국내 화학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시아 화학산업계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좋은 결실을 맺는 성공적인 행사가 됐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